12월 23일, 평택대 음악당 공연
판소리·오케스트라 콜라보 무대


 

 

 

평택여성합창단이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평택시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매년 병원을 비롯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과 양로원, 요양원 등 여러 기관에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는 평택여성합창단은 1990년 창단 이후 전국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단체다. 특히 2019년 6월에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카네기홀 초청공연을 통해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노기환 지휘, 황은영 반주에 맞춰 진행되며 흥보가 중 박타령을 보여줄 한기윤의 판소리 공연, 그리고 기악과 성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줄 오케스트라 솔리스텐 누오베 무지케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김경숙 평택여성합창단장은 “평택여성합창단은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음악적으로 한층 완성되고 하나가 된 소리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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