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평택시 아파트공동체 한마당 개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


 

 

 

평택시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펼쳐온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9 평택시아파트공동체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12일 죽백동 비전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살맛나는 평택, 이웃과 함께살이’를 주제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차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문영일 2.1지속가능연구소 사무국장과 한우식 평택시 주택관리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임덕수 팝페라가수와 이지현 뮤지컬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김부기 평택시 주택과장의 사업 경과보고와 시범사업 추진 단지별 성과발표, 표창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방향 설정과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시범사업기획단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3개 시범사업단지 선정, 마을행사 등 시범사업 기획·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왔다.

시범사업으로는 ▲우미린 레이크파크·포스코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의 ‘제1회 배다리생태마을 이웃사이축제’ ▲송담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소루무지통통통문화대잔치’ ▲신흥이편한세상 2단지 아파트의 ‘신흥마을 이편한 이웃사랑 페스티발’이 진행됐다.

이날 시범사업단지 주민들은 사례발표에 이어 성과와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표창 전달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주민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많은 공동주택이 건축되고 해마다 많은 시민이 입주하고 있어 공간적으로 단절될 수 있는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추진 중인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 이웃과 함께 살고 싶은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2.1지속가능재단, 평택YMCA, 자치리더십센터 등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로 전문가 포럼, 공동체 교육, 마을행사기획단 양성, 시범사업 등 공동주택 공동체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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