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LH와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개최
안심귀가 앱 개발 등 스마트시티사업 요구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스마트시티 진행 상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환경·주거 문제와 시설 비효율 문제를 해결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스마트시티는 ▲1단계 서정리역세권 중심 개발 ▲2단계 행정타운 중심 개발 ▲3단계 국제교류특구 중심 개발로 나뉘어 오는 2025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는 스마트시티 기본 시설인 교통정보·방범·재난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귀가 앱 개발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확대 ▲미세먼지 알리미 서비스 등을 더 확대할 것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에 스마트시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건립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가 평택시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