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과 송년회
남한사회 정착 노력에 감사, 위로·격려·소통의 한마당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12월 21일 비전동 JNJ아트컨벤션에서 북한이탈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며 겪는 어려움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새해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착지원 유공자로 ▲임봄 평택시사신문 취재부장 ▲조경 경기남부하나센터 주임 ▲차명희 북한이탈주민 ▲권문일 북한이탈주민이 평택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시간에는 ‘세컨드’ 트로트 그룹이 출연해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도 맛있는 식사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우리 북한이탈주민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정착하며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하나센터와 평택시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참여했다. 오늘의 마음을 잘 간직해서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분들이 어려움이 없이 평택시에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며 정착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돕는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봉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평택시협의회장,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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