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준공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 알려
대지면적 1만 7565평 규모, 3400억 원 투입


 

 

 

12월 초 정상 가동을 시작한 평택에코센터가 시설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평택시는 지난 12월 23일 고덕면 해창리 평택에코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택에코센터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07년 사업 검토를 시작, 2016년 착공해 전체 사업비 약 3400억 원이 투입됐다. 약 5만 8066㎡(1만 7565평) 부지면적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4만 7830㎥(약 1만 4468평), 건축면적 6195㎥(약 1873평)로 국내 최대 환경복합시설이다.

지하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설치됐다.

폐기물 자원화시설 중 ▲하루 250톤의 생활폐기물을 투입해 130톤의 SRF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 시설 ▲하루 50톤을 처리하는 재활용 선별시설은 폐기물을 가공하는 전처리 역할을 한다.

또한 ▲하루 130톤의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SRF 열병합 시설 ▲하루 184톤을 반입해 95톤을 소각하는 슬러지 처리시설 ▲하루 21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은 전처리 과정을 거친 연료와 외부에서 유입된 폐기물을 처리한다.

특히, SRF 열병합 시설은 고형연료를 이용해 난방에 사용하는 온수를 생산할 수 있다.

지상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성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됐다. 평택에코센터 지상에는 주민편익시설과 야외 스포츠시설이 위치한다.

주민편익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과 물놀이시설, 찜질방, 4D입체영상체험관, 옥상정원이, 야외 스포츠시설로는 야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시민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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