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안태 D. 알랜 하사
방에서 의식 없이 발견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기지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에 소속된 한 미군 하사가 12월 15일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출신인 27세의 데안태 D. 알랜 하사는 방에서 의식 없이 발견됐고, 응급의료팀이 출동했으나 결국 사망진단을 내렸다. 현재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미연합사단 제2보병사단 제2보병사단지속여단에서 영현업무를 담당한 알랜 하사는 2012년 9월 테내시주 멤피스에서 육군에 입대했으며, 훈련을 마치고 버지니아주 포트리에 배치됐다가 올해 5월 주한미군 2사단에 배치됐다.

알랜 하사는 아프가니스탄에 2차례 파병됐으며 육군표창훈장과 육군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2사단·한미연합사단 2지속여단 제 194전투지속지원대대 제 348복합공급중대 중대장인 스캇 홀맨 대위는 “알랜 하사는 제가 근무해왔던 부대의 훌륭한 부사관 중 하나였다. 그의 장병들과 영현 임무에 대한 헌신은 모든 상호작용에서 발현됐다”며, “장병들뿐만 아니라 중대 내 모두가 그의 모습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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