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사업 전담팀 신설, 다양한 분야 취업 연계
평택시 직접 일자리 투입예산, 전년 대비 17.3% 증가


 

 

 

평택시의 2019년 한 해 일자리 주요 사업을 분석한 결과 평택시가 직접 일자리에 투입한 예산은 407억 원으로 2018년에 비해 60억 원, 약 17.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됐으며,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각 분야 일자리 사업은 취업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9년 1월 전담팀인 ‘청년산학협력팀’을 신설했으며, 이 팀을 중심으로 청년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과 평택형 내일채움공제 확대로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평택시는 청년 창업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19년 6월 ‘평택시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10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평택형 해외 취업 지원사업, 직업계고등학교 취업지원관 지원, 대학생과 청년 행정인턴 사업 등 모두 32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취약계층 일자리에는 26억여 원이 투입됐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6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통·번역 서비스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에서는 4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소규모 채용행사가 열렸다. 2019년에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구인 구직 취업 알선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1200여 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에는 국비 5억 6400만 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의 기숙사, 출퇴근버스 지원, 금속가공기술자와 하이드로 기중기 조종사, 장애 인식개선 강사 양성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평택시는 올해, 2019년 일자리 사업 추진 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산업 여건에 맞는 계층별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이 실시하는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평택시 고용률은 61.9%로 2018년 같은 기간 61.1%보다 0.8%p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는 26만 4200명으로 5.2%에 해당하는 710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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