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 안재홍, 초기YMCA 간사 활동 인연
제2회 안재홍 학당, 안재홍과 한국YMCA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12월 27일 비전동 평택시청 서문 앞 평택YMCA 회관에서 ‘2019 제3회 안재홍학당’을 열고 민세와 안재홍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세 안재홍의 YMCA 활동과 한국 YMCA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허용림 평택YMCA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토론자들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황우갑 숭실대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연구원은 현 서울YMCA에 있었던 황성기독교청년회학관의 중학부 출신인 안재홍의 학습경험과 귀국 후 중앙YMCA 교육부 간사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안재홍의 기독교에 관한 생각과 이상재, 남궁억, 조만식, 최흥종, 박용희, 차미리사, 김마리아, 황에스더 등 풍부한 기독교 인맥과 교류내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토론에서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안재홍 선생이 평생 예수를 존경하고 한국YMCA 초기 발전 토대를 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앞으로 안재홍기념사업회와 함께 민세의 YMCA 활동을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서경덕 안재홍기념사업회 부회장,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 정영주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총장, 김래현 평택YMCA 이사, 심재걸 국제로타리 3750지구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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