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예술창작공간, 코엑스 K-핸드메이드페어 참여
지역 장인 솜씨로 재탄생한 리사이클링 작품 인기


 

 

 

평택시 팽성예술창작공간이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로 팽성예술창작공간에서는 이번에 지역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마을브랜드 ‘더안정리’로 참여했다. 마을브랜드 ‘더안정리’는 지역 장인들이 안정리 고유의 멋과 개성을 담아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의 고유브랜드로 2019년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서 ‘더안정리’는 오방색을 중심으로 장인의 솜씨를 담은 ‘더안정리 오리지널’과 한·미 합작으로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와 한국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를 활용해 특색을 가진 작품을 제작하고, 미군 군복과 한국의 버려진 청바지를 조합해 제작한 ‘더안정리 리사이클링’을 선보였다. 특히 청바지와 군복을 리사이클링한 컵받침은 SNS 이벤트로 제공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마을에 거주하는 장인들을 발굴해서 작품을 선보이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비닐봉지를 활용한 작품들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지역주민 자립기반 마련과 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마을브랜드 ‘더안정리’의 규모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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