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평택호해맞이추진위 해맞이 행사 열어
공연·기원제 열고 떡국 나눔, 시민 4000명 운집


 

 

 

평택호해맞이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 1일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관광단지 모래톱공원에서 ‘2020년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하 10도의 강추위와 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민요, 노래, 웰빙댄스 등 현덕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식전 공연에 이어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무료 떡국 나눔행사로 마무리됐다.

특히, 시민안녕 기원제는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해 소원과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화려한 경관조명을 행사 내내 가동해 평택호관광단지를 찾은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일기가 나빠 뜨는 해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눈 내리는 해맞이 행사가 더욱 운치 있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며 주최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순녀 평택호해맞이추진위원회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이루고자 하는 소망 꼭 성취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0년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편, 12회째를 맞는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매년 참여 시민이 많이 늘어나며 해맞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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