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명절 제수·선물용 먹거리 단속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마트·시장 집중 수사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설 명절에 앞서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제수용 또는 선물용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인다고 지난 1월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행위 등을 중점 수사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다양한 유형의 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적발된 위해식품은 압류조치 하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금진연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수사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한 몫 챙기려는 부정 불량식품제조 업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전 예고를 하고 수사에 들어가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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