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기자회견, 사회적 불평등·국민 삶 개선 노력
기회의 평등 뿌리내리고, 한반도 평화실현에 헌신할 것


 

 

 

김양현 민중당 자주통일위원장이 지난 1월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지역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양현 민중당 자주통일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노동조합이 생기고, 복지시설과 제도가 마련되어도 사회적 불평등과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평화통일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평택에서 새로운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 땅을 빼앗기고, 동료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왔던 촛불의 진짜 주역인 노동자, 농민, 민중의 손으로 국회를 바꾸어야 한다”며, “진정한 기회의 평등을 뿌리내리고, 그 어느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애써온 진보정당의 역사를 계승한 민중당은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타협하지 않고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내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선 보상을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입법 활동을 하고, 미군기지 환경오염비용을 지자체가 떠맡고 있는 현실을 바꿔 예산 책정부터 환경부가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안정 고용수당을 신설하고,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1.5배 법제화, 공정임금제 실현, 연동형 최저임금, 최고임금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현 민중당 자주통일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불평등한 한·미 관계 개선 ▲미군 피해 국가 선 보상제 ▲죽음의 외주화 금지 ▲자산불평등 해소를 위한 100억 자산세 등 공약을 약속했다.

김양현 민중당 자주통일위원장은 평택지역에서 20년 넘게 진보운동을 펼쳐온 인물로, 청소년무료공부방 열린교실 교장, 실업극복평택센터장, 평택자활후견기관장,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평택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민중당 방위비분담금인상저지공동본부장, 방과후강사노동조합 평택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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