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이상균 전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
1처 4팀 운영, 대표이사·비상임이사 15명 확정
1월 31일 창립총회-2월 법인설립-4월 출범식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4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문화재단의 정책과 방향성을 함

께 고민하고 실행할 재단 대표이사와 비상임이사, 감사 등 15명의 임원이 확정되고 직원모집 공고가 시작되면서 점차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9일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후 신원조회 과정에서 결격자가 없어 오는 1월 22일경 대표이사를 임명한 후 1월 31일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전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최종 임명 절차만을 남긴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상균 전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이 선임됐다. 비상임 이사는 ▲조동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장 ▲오은영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김윤태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대학원교수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 ▲최승호 경기민예총 평택지부장 ▲김해규 한광여자중학교 교사 ▲박순기 중앙대학교 강사 ▲박세은 서울오라트리오 합창단 단원 ▲염복리 서울예술대학 공연학부 외래교수 ▲정윤서 송담작은도서관장 ▲황우갑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김경화 굿모닝챔버오케스트라 리더, 비상임감사에는 ▲윤준현 세무법인 남서울 대표세무사 ▲이경남 평택세무회계 대표회계사가 각각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시 문화예술진흥과 문화복지 증진, 문화기반시설의 전문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될 평택시문화재단은 1처 4팀으로 구성돼 대표이사와 사무처장 등 모두 39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020년 첫해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비는 출연금 17억 8700만원과 일반회계 1억 200만 원 등 전체 18억 8900만원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대표이사 1명 ▲사무처장 1명 ▲경영지원팀 5명 ▲생활문화팀 23명 ▲문화교류팀 6명 ▲문화사업팀 3명이 각각 근무하며, 경영지원팀에는 초기에 공무원 3명이 파견되고 생활문화팀 중 5명은 기존 인력으로 고용승계 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과 조사연구, 지역문화 협력과 연계 교류 업무, 지역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연계지원, 지역문화 전문 인력양성과 지원, 문화예술회관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평택시문화재단은 1월 31일 창립총회를 갖고 2월에 법인설립 허가 등기를 마친 후 3월에 직원 채용과 임용을 거쳐 4월에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창립 초기 주 사무실은 비전동 277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을 사용하게 된다.

재단 설립 후에는 남부·북부·서부 문화예술회관, 안정리예술인광장, 한국소리터, 팽성예술인창작공간 등을 위탁 운영하고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사업, 문화향유 플랫폼 구축사업, 생활문화 예술마을 만들기, 문화다양성 수도 프로젝트, 평택예술가 자생력 강화, 문화아카데미, 내부 공감 프로그램 운영, 위탁사업 추진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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