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7명·을 8명 등록, 현역 국회의원 2명 합류 앞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8명, 치열한 당내 경선 예상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월 17일부터 1월 20일 현재까지 평택시 갑선거구에는 모두 7명, 을선거구에는 8명의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2명까지 포함하면 갑선거구는 8명, 을선거구는 9명으로 모두 17명의 후보가 정당별 후보자 확정 절차를 거쳐 최종 총선에 나서게 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1월 20일 현재까지 갑선거구 3명, 을선거구 5명 예비후보를 등록했으며, 추후 1~2명의 후보가 더 등록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갑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김선기(67) 전 평택시장 ▲임승근(58)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홍기원(55) 청와대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 모두 3명이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차화열(59)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곽해춘(51) 전 뉴밀레니엄기수련센터 근무 ▲김기성(68) 전 한전KPS 정년퇴직 ▲백무창(61) 씨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을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김기성(57)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세호(54)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지방기업육성특별위원장 ▲유병만(62)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정책본부 정책자문위원 ▲이인숙(59)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오중근(63)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등 모두 5명이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은 ▲공재광(57) 자유한국당 평택시을당원협의회위원장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민중당에서는 ▲김양현(48)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장재혁(48)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와 함께 현직 국회의원인 ▲원유철(57)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으로 갑선거구에, ▲유의동(48) 국회의원은 새로운보수당으로 을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에서의 선거법 개정으로 평택시을선거구가 인구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을선거구의 2~3개 읍·면·동 선거구가 갑선거구로 옮겨질 예정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선거구역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