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 적십자회비 받아
700명 넘는 봉사원, 구호활동에 중추적 역할 재확인

 

 

대한적십자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가 1월 9일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양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회장과 박용민 경기도지사협의회 재무국장, 여운희 경기남부봉사관장, 평택지구협의회 21개 단위봉사회장과 총무가 함께 했다. 특히 이날은 평택시의 적십자회비 누적금액이 1190만원에 달해 평택시에 명예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양숙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부회장은 “평택지구협의회에는 21개 단위봉사회가 있고, 봉사원의 수가 700명이 넘는다”며, “평택의 많은 봉사원이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내고 구호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여운희 남부봉사관장은 “기업체나 평택상공회의소 직원들과 함께 빵 만들기를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빵 전달하는 봉사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우리나라도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돼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적십자사와 봉사원들이 하고 있다”며, “여러 봉사회가 많지만 특히 큰 행사와 사건사고 재난 시에는 항상 노란조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학창시절에는 JRC였는데 당시에는 환경정화 활동도 많이 했다”며, “직원들에게도 봉사를 권장하고 있고 현재 장애인 대상자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적십자에 더 많이 지원해야 하는데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권 대한적십자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장은 “적십자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평택지구협의회 21개 봉사회를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와 협력해 희망을 전달하는 적십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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