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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그물망매력국가 건설해야
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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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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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제149회 신년 다사리포럼 개최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강연 열려


 

   
 

 

평택 출신 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월 이어온 다사리포럼이 ‘21세기의 민세 안재홍: 동아시아 복합네트워크의 지혜’를 주제로 제149회 강연을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49회 다사리포럼은 지난 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초청된 한국 최고의 국제정치전문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동아시아 정세에서 한국이 민세 선생의 다사리 정신을 이어받아 복합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북관계에 있어서 “북한은 경제적으로 당면한 최대 문제를 자력갱생과 제재의 대결로 압축하며 자력갱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그러나 핵 억제력과 자력갱생으로 현재의 난관을 돌파하기는 불가능하며, 진정한 정면 돌파는 비핵화와 개방경제의 길을 질주하면서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비핵화와 경제 발전이라는 새로운 경제노선을 선택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돕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국의 진정한 역할은 북한이 새로운 정면 돌파전으로 현재의 난관을 돌파하는 길을 국제역량과 함께 마련해 스스로 새 길을 달리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이 제재와 억지, 포용, 내부 변환 등 4가지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국제적으로는 한국이 기술·정보·지식을 기반으로 안보와 번영, 문화, 에너지·생태를 활용해 공치를 펼쳐야 한다”고 말하며 ▲지구 네트워크 ▲사이버 네트워크 ▲동아시아 네트워크 ▲남북한 네트워크 ▲국내 네트워크를 구축해 5중 그물망을 구축, ‘그물망매력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영선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장, 미국학연구소장, 한국평화학회 회장,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초청연구원, 스톡홀롬 국제평화연구소 초청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EAI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편저로는 <사랑의 세계정치: 전쟁과 평화>, <복합세계정치론: 전략과 원리 그리고 새로운 질서>, <한일 신시대와 공생복합 네트워크>, <미중의 아태질서 건축경쟁>, <역사속의 젊은 그들> 등이 있다.

한편 다사리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010-3350-9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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