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평택 청북읍 타워크레인 붐대 붕괴
인근 공사현장 노동자 A 모 씨, 심정지 사망


 

 

 

1월 20일 오후 2시 41분경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226-3 평택스마트팩토리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이는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 모(남·57세) 씨로 사고 발생 후 40여 분이 지난 오후 3시 28분 구조돼 안중읍 현화리 성심중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로 숨졌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여 인근 공사현장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난 사고로 파악했다. 추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조처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평택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평택시 칠원동 아파트 건설현장 사고 이후 2년여 만에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확보에 다시금 경각심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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