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1일 시작, 1월 16일 종료
시 단위, 읍·면 단위 교육 3959명 참여


 

 

 

평택시가 지난 12월 11일 시작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월 16일 포승읍과 청북읍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평택시 단위 교육을 시작으로 추진한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는 모두 3959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계획 대비 132%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참가 농민들을 격려했다.

먼저 평택시 단위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으며, 읍·면 단위 지역별 맞춤 핵심기술교육이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돼 모두 11개 분야, 18개 과목이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평택시 단위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 첫날 ▲농업마케팅반을 시작으로 ▲여성리더반 ▲원예·토양반 ▲친환경·GAP반 ▲쌀반 ▲과수반 교육이 이뤄졌으며, 모두 1428명이 교육에 참여해 높은 교육 열의를 보였다.

특히, 토양과 친환경 교육에 많은 교육생이 몰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읍·면 단위 지역별 맞춤 핵심기술교육은 25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각 분야 전문지도사 7명과 전문강사 1명이 지역별로 나눠 ▲고품질 쌀 재배기술 ▲고추·마늘 재배기술 ▲들깨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사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지역별 맞춤 핵심기술교육은 올해 변경된 농정정책 중 WTO 개도국 지위 변화에 따른 쌀 관세 감축과 농업 보조금 감축에 따른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여러 농업정책 현안을 교육 과정에 녹여 설명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진영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장은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에서 많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더욱 계획성 있는 영농설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농가 소득도 더욱더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