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평택시-평택석정파크드림 협약식
공원 19만 6430㎡·공동주택 5만 5403㎡ 조성


 

 

 

평택시가 올해 장당동·이충동 석정근린공원을 시작으로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1월 22일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상대상자인 평택석정파크드림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는 협약 체결 후 1개월 안에 토지·지장물 보상비의 80% 이상을 예치하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고, 6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게 된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부문 전체 면적 25만 1833㎡(약 7만 6179평) 중 78%인 19만 6430㎡(약 5만 9420평) 면적에 공원이 조성되고, 22%인 5만 5403㎡(약 1만 6759평)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장당동·이충동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2020년 7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지 못하면 자동 실효될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민선 7기 들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방안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조성 사업이 진행됐다.

평택시는 민간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평택시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마친 정장선 평택시장은 “석정근린공원의 민간자본 유치로 예산 절감과 함께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대규모 도심공원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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