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市 홈페이지, 입사생 선발결과 공고
경쟁률 2.8대 1, 선발자 2월 10~14일 입사등록


 

 

 

평택시가 지난 2월 3일 2020년도 ‘평택시장학관 입사생 선발 결과’를 예비후보자와 함께 발표했다.

평택시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선발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여부,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 합산해 선발했다.

입사생 선발 결과와 입사등록원서는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알림마당, 시정소식,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해 입사등록 해야 한다.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번 입사생 모집에는 150명 정원에 모두 409명이 지원해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학생이 250명, 61.2%로 남학생 158명, 38.8%에 비해 훨씬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신입생이 215명으로 전체 52.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2학년은 99명으로 24.3%, 3학년 58명으로 14.0%, 4학년 36명으로 8.9% 비율을 보여 학년이 낮을수록 신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선발 신청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명, 차상위계층 3명, 한부모 가족 5명, 국가유공자 자녀 3명 등 모두 23명이 신청해 전원 선발됐다.

예비후보자는 올해 11월 30일까지 결원 발생 시 예비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장학관(02-983-79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는 이번 선발 과정에서 일반선발 신청자 가운데서도 생활수준 편차가 학업성적 편차보다 크게 나타나 성적 우수자보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입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 잡고 있는 평택시장학관은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8년 개관했다.

대지면적 548㎡(약 165평)에 연면적 2883.24㎡(약 872평),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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