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市 총무국 주요 추진계획 발표
대규모 조직개편·주민자치 강화·교육 지원


 

 

 

평택시가 지난 1월 21일 행정의 핵심인 총무국 업무 전반에 대한 2020년 주요 추진계획과 2019년 성과를 발표했다.

평택시는 평택시 규모에 맞는 조직개편과 시민소통,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51만 이상 대도시를 바라보는 평택을 이끌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한다. 미래전략관실 등 시정 기능 강화를 위한 부서와 쾌적한 환경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서들이 신설되며, 상반기 중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하반기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민선 7기 역점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 시범운영도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 중이다.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평택시는 평택형 주민자치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주민자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교육청소년과를 신설, 다양한 교육과 청소년 정책을 실행해가고 있으며, 올해도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교육·청소년 관련 정책으로 ▲셋째아 이상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세 자녀 이상 대학생 장학금을 신설했고, ▲교복 무상 지원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창의채움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체험시설 등 청소년 시설을 늘리고 청소년 정책토론회, 청소년 축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같은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시민 건강을 위한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2월 수립되는 ‘평택시 레포츠 시설 확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권역별로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대하고,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 성과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 제정 ▲전남 신안군과 최초 국내 자매결연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MOU 체결 ▲청소년 정책의 중장기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등이 꼽았다.

정운진 평택시 총무국장은 “평택시의 전반적인 행정과 정책 추진을 관리·조정하는 총무국으로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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