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의회에 공유재산계획안 제출
8개교 신설·17개교 증축·안성교육지원청 증축

평택지역 지제동과 고덕국제신도시에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2개 학교가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4000여억 원 규모의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따르면 평택지역 2개 학교 신설을 포함해 모두 8개 학교 신설, 17개교 증축, 안성교육지원청 증축 등이 추진된다.

학교와 유치원 신설은 공공주택단지 개발과 재건축에 의한 학생 수용, 유아 공교육 확대를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평택 가칭 지제1초등학교(47학급) ▲평택 가칭 고덕3중학교(39학급) ▲광주 가칭 고산1초등학교(46학급) ▲용인 가칭 역삼초등학교(19학급)·중학교(22학급) ▲양주 가칭 옥정 6초등학교(41학급) ▲파주 가칭 운정6초등학교(41학급) ▲파주 가칭 운정4중학교(32학급) ▲파주 가칭 운정6유치원(11학급) 등 학교 7곳과 유치원 1곳이 신설된다.

증축되는 시설은 특별교실이나 급식소, 체육관, 역도장 등으로 ▲성남 초림초등학교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부천 중원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안산 선부중학교 ▲군포 관모초등학교 ▲여주 오학초등학교 등 17개교가 대상이다. 다양한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2여억 원을 들여 안성교육지원청 증축도 이뤄진다.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가칭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5733㎡ 면적에 229여억 원을 투입해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 세워질 예정이다. 다만,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중앙투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6일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결과는 다음 주 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341회 임시회에서 이번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취득 예정 재산은 전체 38건에 토지와 건물면적 27만 9954㎡으로 추정가액은 4467억 7317만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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