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통장協·지산동자율방재단, 소독활동 전개
신평동지역사회보장協, 역·터미널에서 예방 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시와 정부, 경기도가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평택지역 시민단체가 직접 방역·소독·홍보 등 예방 활동에 나섰다.

서정동통장협의회는 지난 2월 7일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소독 활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버스 승차장과 체육공원, 서정동관광특구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분무소독과 함께 홍보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종성 평택시 서정동장은 “지역 단체가 선뜻 방역봉사에 나서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월 8일에는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평택역과 평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까이 더 가까이” 주민이 주민을 돕는다는 구호 아래, 시민에게 일회용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 홍보 또한 함께 진행했다.

박정식 평택시 신평동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산동자율방재단도 지난 2월 9일 경로당과 공원, 버스 정류장 등 지산동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다.

곽영관 지산동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단원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나와 지산동행정복지센터 비상근무조와 함께 소독을 진행했다.

지산동자율방재단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계속해서 소독 활동과 예방수칙 주민 홍보에 앞장서온 바 있다.

곽영관 지산동자율방재단장은 이날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가장 앞장서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소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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