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사업, 고려인 동포지원사업 채택
고려인 독립운동사 알리고, 지역 거주 고려인 지원


 

 

 

평택안성흥사단이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을 채택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평택안성흥사단은 지난 2월 15일 평택 비전동 흥사단 도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에 진행한 ▲청년·청소년 지원활동 ▲평화통일 활동 ▲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활동 ▲평택-에히메 시민·청소년 역사인식교류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사업·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다.

특히, 평택안성흥사단은 이날 2020년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사업으로 그동안의 기록을 정리하는 아카이브사업과 고려인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돕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최홍성 평택안성흥사단 대표는 “올해는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지역사회에서의 시민사회단체의 역할도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흥사단이 시민과 청년들에게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제2의 흥사단 공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흥사단은 현재 지역 10개 중·고·대학교 아카데미와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 평화감수성교육 등을 전개하며 지역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도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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