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나 대학과 연계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과 포장, 시각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 상용화’ 두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 분야는 전체 개발금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을 최대 1400만 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을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상용화’는 우수 디자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전체 개발금의 70% 내에서 금형 제작을 최대 18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디자인 개발’ 분야의 제품 디자인의 경우 공장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디자인 상용화’는 상용화 가능한 제품제작 도면, Design Mock-up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7일까지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시대에는 제조가 중요했으나, 21세기 지식기반경제에서는 디자인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브랜드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333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998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366건 등록, 407명 고용창출 효과 등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1, 649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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