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건설현장,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지원
평택시-지역 건설업체, 유기적 관계 협조 강화


 

 

 

평택시가 2월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건설현장 관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건설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 사항이었던 지역 내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건설경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전담부서의 추진현황과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한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업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도시주택국장, 관련 부서장, 대형 건설현장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평택지역 건설 관계자들,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지역건설단체 대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건설현장에서는 지역 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역 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며, “평택시에서도 관련 부서와 건설 관련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105여 개소와 공공 발주현장 18여 개소에 대해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71개 건설사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달 신규 건설현장 관계자와 지역 건설단체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장에는 LH, 경기도시공사,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호, 제일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중흥토건, 평택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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