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탁해드림 사업 추진
한 달에 한 번 이웃 찾아 세탁 서비스, 복지 연계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월 19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가는 세탁방 ‘세탁해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세탁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복음보청기 평택안중점이 후원했다.

이번 사업은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가구를 방문해 직접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에는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3인 1조로 5개조를 구성해서 한 달에 한 번 3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안부와 복지 욕구를 파악해 기타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종순 복음보청기 평택안중점 대표는 “이번 기회로 지역주민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규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관심과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고민하고 뛰어다니는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안중읍의 지역복지를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땀방울을 흘리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읍에서도 항상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탁해드림(Dream) 사업은 12월까지 10회 추가 시행될 예정이며, 전체 33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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