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를
1도만 높이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

 

   
▲맹광주 이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코로나19’ 이것이 무엇이길래 소중한 생명까지 넘보며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힘들고 어려움에 있게 하는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누구인지도 모르게 지나치는 요즘, 웃음기 잃어버린 얼굴로 마주 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눌 수 없는 삭막하기만 한 현실이다.

TV를 켜도, 신문을 봐도 코로나19 보도로 가득히 채워졌으며, 각종 크고 작은 모임이 취소되고,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하고, 상인은 한숨만 쉬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이 모든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해 여러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많이 이뤄지고 있는가. 상가 점포 등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임차인을 돕고자 월세를 내린 임대인들,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의 약자에게 전해지는 지원과 따뜻한 봉사의 손길로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

코로나19는 우리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개개인이 지켜야 하는 간단한 예방법이 최선인 만큼 일상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잘 인지하고 실행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기침예절 지키기와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수시로 닦아야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하고, 작은 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나 자신이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포근한 가슴을 지녔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어려움과 실망과 고통 속에 처해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을 따스한 마음으로 감싸가야 하고, 서로를 아끼는 우리가 된다면 이 세상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푸는 마음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 주변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딪쳐있는 모든 이웃에게 향기로운 마음을 전하자.

실망과 어려움을 주는 이 일로 인해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날들이 올 것이다. 오늘의 어려움과 실망이 있기에 우리는 지금 일상에서 안주하지 않고, 내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지금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이 일로 인해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될 것이다.

지금 힘겨운 고통을 이겨내고 있으니 앞으로는 우리에게 작은 평화라도 찾아오면 그것은 큰 기쁨으로 삼고 감사하며 생활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지금 내가 손해를 보는 일들도 앞으로는 모두 잘 풀리게 될 것이다.

오늘의 시련이 있기에 우리의 앞날은 더욱 빛날 것이다. 오늘의 시련은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해 앞으로 있을 더욱 많은 일이 잘 풀리게 할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이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는 염주처럼 바라봐 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이라고 생각하면서 힘겨운 시기일수록 더욱더 강해지자. 사랑의 온도를 1도만 높이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

사람, 사람을 구하는 것은 우리 사람밖에 없다. 코로나19를 이기려고 일선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