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의사 밝혀
납득할 수 없는 이유 공천 배제, 무소속행 택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에서 배제된 김선기(67) 전 평택시장이 3월 2일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3월 3일 <평택시사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민 여론을 들으면서 방향을 잡고 준비 중”이라며, “납득할 수 없는 어이없는 경선 배제가 있었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다. 탈당은 이번 주 중에 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지역구는 당초 김선기(67), 임승근(58), 홍기원(55)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19일 갑지역을 경선지역으로 정하고 임승근 전 평택갑지역위원장과 홍기원 청와대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 2명을 경선후보자로 확정 발표했다. 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3월 3일과 4일 이틀간 일반시민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경선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지역에는 3월 2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의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