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투자계획 밝혀, 보상·착공 비용 사용

경기도시공사가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09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시공사는 1월 20일 “2013년 총 36개 지구사업에 2조 1172억 원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총 1조 800억 원의 공사·용역·물품을 발주하는 등 대규모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밝힌 2013년 투자계획에 따르면 고덕산업단지, 남양주보금자리주택,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공사 4대 핵심 사업에 총 예산의 73%가 집중돼 있다.
특히, 기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약 2.4배 규모로 조성되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총사업비는 2조 2000억 원으로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경기도시공사의 대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덕산업단지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되며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보상과 착공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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