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지역구에 전략공천 된 김현정 예비후보가 음주운전 전과가 2회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지역사회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지역 예비후보는 2008년 8월 19일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위반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2년 뒤인 2010년 11월 8일에도 같은 음주운전으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시민 A 모 씨는 “전략공천 한다길래 상태가 괜찮은 후보를 내세우려나 했는데 완전 음주운전 주정뱅이를 공천을 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며, “평택시민을 우롱해도 정도가 있어야지 어떻게 음주운전 전과 2번씩이나 되는 자를 전략공천할 수 있느냐, 평택시민을 우롱해도 너무 우롱하는 거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김현정 예비후보는 전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으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명분아래 영입됐다. 금융노동 전문가, 20여년의 풍부한 노동현장 경험,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위원장 시절 노사 합의로 우분투 재단을 만들어 사회연대기금을 만든 인물이며 심화되는 양극화를 해결할 적임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전략공천이 가시화될 당시부터 반발이 심했으며 후보가 확정된 후에도 반발을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음주운전과 관련된 2건의 범죄경력이 알려지면서 당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들 역시 SNS를 통해 이를 성토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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