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시장 식당에서 오찬간담회, 경제극복 방안 논의
상인 독려와 애로사항 청취,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3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제212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실·국·소장들은 송탄시장 식당을 찾아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송탄시장에서는 평택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시전통장을 방문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회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상인들께서도 어려운 위기를 함께 이겨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평택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을 자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예산 신속 집행, 추경편성, 착한 임대인 릴레이 동참 독려, 지역 꽃 소비 활성화, 평택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구내식당 휴무제도 운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