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북부·서부·남부지역에서 민·관 방역 활발
다중 이용시설과 출입문 손잡이 등 꼼꼼 방역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아내자는 의지로 평택시 북부, 서부, 남부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행정기관 모두가 나서 활발한 방역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서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40여 명의 위원들은 2개 조로 나눠 서정동 관내 버스 승강장, 공중전화 부스, 상가 문손잡이 등을 분무 소독하는 등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했다.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 탱크를 비치하고 있다.

전영진 칠원동 통장은 3월 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 방역 활동에 나섰다. 전영진 통장은 직접 방역장비를 구입하고, 송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독액을 지원받아 마을회관, 농협, 버스정류장 등 송탄동 관내 다중이용시설집중 방역을 했다.

송탄출장소도 뒤질세라 3월 7일과 8일, 주말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정승채 송탄출장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다중이용시설과 상점이 밀집한 송탄관광특구와 신장쇼핑몰, 서정리시장, 이충분수공원, 흔치휴게소를 중심으로 상점 외부,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벤치 등을 소독했다. 특히, 사람들 접촉이 많은 출입문과 손잡이는 일일이 찾아 닦고 소독하고 공중화장실도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고덕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상황 종료 시까지 관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고덕면체육회를 중심으로 고덕면장 등 직원 10여 명은 버스 승강장과 마을 체육시설 등을 돌며 방역을 했으며, 마을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접촉 빈도가 높은 승강장 벤치, 손잡이 등을 세심하게 소독했다. 고덕면은 행정복지센터 인근을 추가 방역할 예정이며, 버스 승강장이나 경로당,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6일부터 우체국, 경찰서, 교회 등 다수인원이 모이는 오성면 구석구석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성면에 있는 쓰레기 투기 장소, 버스정류소, 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시민참여형 방역을 통해 능동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며 주민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다.

신평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3월 7일 신평동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신평동 조개터 상점가와 주거 지구에서 이뤄졌다.

신평동통장협의회는 3월 6일 통장협의회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원평동나눔센터도 3월 6일 평택역과 원평농협 등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나눔센터 위원들은 5개 구역 2개 반으로 나눠,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집중소독과 방역을 했으며, 평택역 출입구 손잡이, 원평농협 현금인출기 등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을 집중적으로 코로나19 소독제를 살포했다.

한편, 평택에서는 이러한 민·관의 노력 덕분으로 현재 5번째 확진자 이후 더 이상의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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