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16일 응시원서 접수, 12명 모집·활동
비산먼지 사업장 단속·실내 공기질 점검 활동

평택시가 지역의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12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감시원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평택시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각 출장소 환경위생과에 배치돼 ▲비산먼지 사업장 단속 ▲실내 공기질 점검 ▲매연단속 ▲불법 소각 현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단속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평택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감시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신체가 건강해야 하며,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산업체 은퇴자, 3년 미만 제대군인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며, 응시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평택시 환경정책과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ng0124@pyeongtaek.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2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제출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main.do), 알림마당,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면 행정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0~12월 동절기에도 감시원 모집을 추가로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