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 가결
예결위, 일반회계 7300만원 등 3억 300만원 삭감


 

▲ ‘평택시 경로당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이 상정돼 찬·반 투표를 하고 나오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 2020년 본예산 1조 8329억 원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 1758억 원이 더해져 올해 평택시 예산이 모두 2조 87억 원으로 조정됐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평택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평택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에서 일반회계 2억 7300만원, 기타특별회계 3000만원 등 모두 3억 300만원을 삭감해 올해 평택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 지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평택시 상징물 관리 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14건과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7건, 모두 3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 중 ‘평택시 경로당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은 본회의 도중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수정안을 상정함에 따라 의원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인 8명의 의원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이 안건은 당초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평택시 경로당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 심사 결과 부결돼 수정한 안건으로, 경로당 회장 등에 대한 지원금 액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도록 수정됐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긴급한 안건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임시회를 열었다”며, “임시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평택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평택시 관계공무원 등 50명은 이날 폐회 후 통복동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장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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