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약이슈지도,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 분석자료
2016~2019년 3년간의 데이터 분석, 꼭 필요한 민원해결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과 희망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돼 눈길을 끈다. 평택지역의 가장 많은 민원은 ‘택시문제’였으며 ‘아파트’와 ‘교육’ 관련 민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만든 ‘대한민국 공약이슈지도’에는 전국의 각 지역별 민원이 키워드로 분류되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선거를 앞두고 긴요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정당과 후보자는 국민 생활 속 정책이슈를 공약에 담아낼 수 있으며, 유권자는 직접 희망공약을 제안하고 정당과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하며 함께 정책선거를 만들어갈 수 있다.

공약이슈지도에 따르면 평택시 전체의 주요 민원키워드 15개를 살펴보면 ▲택시 2만 7697건 ▲아파트 1만 6467건 ▲교육 1만 3502건 ▲학교 1만 2889건 ▲학생 9790건 ▲버스 7760건 ▲입주민 7047건 ▲분양 6827건 ▲개교 6765건 ▲교통 6204건이었으며, 그밖에도 초등학교, 병원, 입주예정자, 주택법, 토지, 주택, 보상, 근로자, 사거리, 공장 등의 민원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민원을 분석해보면 평택지역에는 주로 교통문제와 학교문제,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민원은 주로 2017년도 말에서 2018년도 초에 집중되고 있어 평택지역 곳곳의 개발과 더불어 각종 교통문제, 아파트 문제, 학교문제 등이 한꺼번에 쏟아졌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분포하는 민원은 택시와 교통문제였으며, 그중에서도 20대부터 30대는 아파트 문제와 자녀들과 관련된 학교 문제가 집중되어 있었고, 60대부터는 토지문제도 많은 민원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공약이슈지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2016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를 분석한 후 지역별, 성별, 연령별 주요 민원키워드를 추출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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