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자 지향점,
희망 상임위와 공약에 담겨…
그럼 “꼼꼼한 검증으로 일꾼 뽑자”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자 3명·을선거구 후보자 5명 진검승부
후보자별 희망 상임위원회·국정 핵심공약·지역 핵심공약 제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 갑선거구와 을선거구 정당별 평택시 대표주자들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평택시 갑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미래통합당 공재광 ▲무소속 김선기 후보 등 3명이 대결을 펼치며, 을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미래통합당 유의동 ▲민중당 김양현 ▲무소속 허승녕 ▲무소속 이인숙 후보 등 5명이 대결을 펼친다.
평택지역은 예비후보가 결정되기 이전부터 지역구 변동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제 총선이 고작 29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논란보다는 오히려 깐깐한 후보검증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평택시사신문>에서는 각 후보자별 핵심공약을 분석해 지면에 게재함으로써 유권자인 평택시민들의 세심한 후보자 검증을 돕고자 한다. 이번 보도에서는 아직 후보자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제외했다.

- 편집자 주 -

 

평택시 갑선거구



 

 


 

 

■ 홍기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활동 희망
평택은 능력 있고 힘 있는 전문가 필요

  
오랜 외교관 경력을 지닌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기획재정위원회 ▲2순위 외교통일위원회를 꼽았다. 기획재정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경제와 평택발전, 그리고 외교통일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현실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국민소환제 도입 추진 등 의회 개혁 ▲혁신성장, 민생활력, 상생협력 ▲감염병 대응체계와 공중보건능력 강화 ▲국립대 교육의 질 향상과 등록금 부담 축소 ▲문화·예술인 창의적 생산활동 지원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고용안정 대책마련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2순위, 명품도시 혁신전략위원회 구성 ▲3순위, 교육환경 개선 ▲4순위,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5순위, 갈 곳 볼 곳 많은 평택 만들기를 들었다.
홍기원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평택은 진짜 능력 있고 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재정경제원, 공정거래위원회,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쌓아온 국제 감각과 경제 식견, 경제부처 인맥, 행정 경험에 힘 있는 여당의원으로 평택을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공재광/미래통합당
   산자중기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 희망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반듯하게 세울 것

4년간의 평택시정과 오랜 공직 경험이 있는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순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꼽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기업환경 조성과 자영업자 등 육성 강화,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K-문화기반 문화융성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협치를 통한 상생의 합리적 정치 구현 ▲규제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원전 부활 ▲교육의 질 제고와 불공정 입시제도 개혁 ▲문화, 예술, 체육계 맞춤형 지원 확대 ▲원칙 있는 대북정책과 굴종 남북관계 개선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4차 산업 거점의 첨단 클러스터 조성 ▲2순위,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통한 균형발전 ▲3순위, 문화, 예술, 체육시설 확충과 공원조성 ▲4순위, 취약계층과 보훈유공자 지원강화 ▲5순위, 상징적 국제평화안보공원 조성을 들었다.
공재광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미래세대가 ‘아, 자랑스러운 내 고향 평택 그리고 내 조국 대한민국 감사합니다’라고 외칠 수 있도록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세우겠다”며, “더 큰 생각, 한발 앞선 실천, 더 큰 평택 구현을 위해 평택시장으로 일할 때보다 더 열심히 뛰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선기/무소속
   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활동 희망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추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선 참여가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선기 후보는 풍부한 평택시정 경험을 갖고 있다. 김선기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국토교통위원회 ▲2순위 행정안전위원회를 꼽았다. 국토교통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지역의 도시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 그리고 행정안전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국민안전 확보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민생·경제법안 우선처리와 일하는 국회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제도 확대 ▲각종 복지수준 대폭 제고 추진 ▲공교육제도의 기본 패러다임 변경 ▲문화예술인의 창의적 생산 활동 지원 ▲육아휴직제 확대와 출산·보육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낙후도심 재개발과 정비 ▲2순위, 기존 도시와 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추진 ▲3순위, 국도 1호선 교통정체 해소 지원 ▲4순위, GTX 동탄~지제 연장 추진 ▲5순위, 주한미군 주둔 지원법 대체 추진을 들었다.
김선기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12년 반의 시정경험, 25년간의 지역 활동을 통한 지역에 정통함과 추진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세우고 지역의 후배 리더를 양성해 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을선거구

 

 

 

 

■ 김현정/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정무위원회 활동 희망
금융 전문가로 평택시 발전에 기여

금융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국토교통위원회 ▲2순위 정무위원회를 꼽았다. 국토교통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하기 때문, 그리고 정무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서민금융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국회 운영 상시화와 국민소환제 도입 ▲첨단반도체와 AI 등 4차 산업 지원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마련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비 부담 완화 ▲국민 문화생활 지원과 영화산업 진흥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GTX A·C노선 연장추진 ▲2순위, 평택항 투자확대와 활성화 추진 ▲3순위, 고덕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 ▲4순위, 평택호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개발 ▲5순위, 권역별 복합교육문화체육시설 건립을 들었다.
김현정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중앙당에서 국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저를 선택해 주었다. 제가 해왔던 사회연대 활동을 높이 평가해준 것”이라며, “이제 그 경험을 정치로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또한 금융전문가로서 평택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 유의동/미래통합당
교육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활동 희망
국회의원으로 쌓은 역량 나라·평택에 헌신

재선 국회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교육위원회 ▲2순위 국토교통위원회를 꼽았다. 교육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학교 신설과 시설물 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기 위해서, 그리고 국토교통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GTX 평택 연장과 건설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구태가 만연한 정치문화 개혁 ▲경제전문가들과 경제정책 수술 ▲국가급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과 확립 ▲경쟁력 있는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조성 ▲권역별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 ▲청년이 꿈을 펴는 국가 미래비전 마련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평택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균형 ▲2순위,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평택 연장 ▲3순위, 미군기지 이전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지원 모색 ▲4순위, 신규 단지와 입주 예정지역 학교 신설 ▲5순위, 권역별 도서관과 박물관 신설을 들었다.
유의동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나라가 어렵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평택의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을 잘 알고 지역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온전히 모아 나라와 평택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양현/민중당
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활동 희망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을 만들 것

한결같은 진보정치인으로 활동해온 민중당 김양현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환경노동위원회 ▲2순위 외교통일위원회를 꼽았다. 환경노동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외교통일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자주적 주권국가 실현을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대통령 결선제 ▲상위 1% 독점 자산을 99% 국민에게 재분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배출량 부과금 강화 ▲부패 사립학교 청산과 공립학교 전환 ▲문화예술바우처 확대 실시 ▲불공평한 방위비 분담금 삭감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평택미군기지 생화학실험금지법 제정 ▲2순위, 읍·면·동마다 마더센터 설치 ▲3순위, 평택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4순위, 평택시 반려동물 놀이터 신설 ▲5순위, 동네마다 공영주차장 확대를 들었다.
김양현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외세에 의해 주권국가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는 사회, 상위 1% 독점 불로소득 자산을 국민에게 재분배하여 사회양극화를 종식시키는 사회,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사회,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허승녕/무소속
산자중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활동 희망
평택을 위해 일하는 ‘업글 인간’이 될 것

미래통합당의 단수공천으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승녕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순위 환경노동위원회를 꼽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선을 위해서, 그리고 환경노동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환경전문가로서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지원 법률 ▲올바른 양성평등 교육여건 제공 ▲반려동물 국가지원센터 신설 ▲청년맞춤근로자 저금리 대출확대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신설아파트 초·중·고 학교 유치 ▲2순위, 미군 연계 평택어린이영어마을 조성 ▲3순위, 300병상 이상 평택시립병원 유치 ▲4순위, 가정용을 포함한 음식물처리기 비용 지원 ▲5순위, 1인가구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들었다.
허승녕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평택을 위해 일하는 ‘업글 인간’이 되어 정치를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제 보스는 영원히 평택시민이라는 생각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항상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어 행복하고 안전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인숙/무소속
국토교통위원회·교육위원회 활동 희망
청렴한 후보만이 시민에게 희망 전해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경선의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인숙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를 묻는 질문에 ▲1순위 국토교통위원회 ▲2순위 교육위원회를 꼽았다. 국토교통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주택문제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그리고 교육위원회를 선정한 이유는 수시와 정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분야별 국정 핵심공약으로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르네상스 확대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동력 확충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생의 안전 ▲문화다양성 확보와 종사자 권리보장 ▲민생안정과 포용적 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
지역 핵심공약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순위,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 ▲2순위, 아파트와 주거환경 개선 ▲3순위, 평택소상공인과 가계지원 확대 ▲4순위, 개교 지연 및 학생 교육환경 조성 ▲5순위, 평택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들었다.
이인숙 후보는 출마의 변을 묻는 질문에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시민의 단결된 힘만이 지킬 수 있다”며, “평택을 잘 알고, 범죄이력이 없는 청렴한 후보만이 시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운 시기에 평택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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