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95억 보증, 평택시 올해도 6억 예산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이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서 지난해 1793개 업체에 총 795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서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성장 잠재력은 양호하나 담보력이 부족한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신용보증을 지원해 영세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관이며 평택지점은 평택과 안성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2012년 경기신보 평택지점의 지원 실적은 2011년 대비 업체 수는 3.8%, 지원 금액은 8.8% 각각 증가했으며 경기도 전체 보증 공급액 대비 점유비도 5.9%에서 6.4%로 늘어났다.
특히 경기신보 평택지점은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아울러 리스크 관리와 부실채권 회수 활동에도 빼어난 업적을 보여 재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평택시와 연계해 성장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재무건전성이 다소 부족한 관내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제도를 운영해 보다 많은 영세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경기신보 평택지점 이종만 지점장은 “평택시의 유기적 협조를 얻어 특례보증제도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여건에 처한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강화해 평택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특례보증제도 재원 마련을 위해 2013년 중소기업 3억 원, 소상공인 3억 원 등 총 6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나 같은 관할지역인 안성시는 2013년 중소기업 용도의 2억 원만 예산에 반영하고 2010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사용될 재원은 지원하지 않아 안성권역의 특례보증은 2011년부터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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