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전하는 사랑의 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계층이 걱정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에서 온정의 손길을 전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하나의원은 지난 3월 10일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10㎏ 쌀 20포를 신장2동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족 등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허성옥 하나의원 원장은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특히 신장2동은 노인과 저소득층이 많아 어려움이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종 신장2동장은 “코로나19로 병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하신 쌀은 기증자의 정을 듬뿍 담아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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