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역~송탄농협 360미터, 70여개 업소간판 교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예산 1억 원 투입


 

 

 

평택시가 서정리역 앞부터 송탄농협에 이르는 360미터 구간 70여개 업소의 간판을 교체한다.

이번 간판교체 사업에는 지난 3월 10일 경기도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받은 경기도비 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탄현로 48번지~서정역로 27번지에 이르는 구간은 서정리역 일원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간으로 3억 6000만 원을 들여 보행친화적 토막형 바닥재 포장, 과속방지턱 정비, 교통표지판, 주정차단속 CCTV 등이 설치된 구역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간판을 제작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업소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보행친화적 도로 포장과 연계해 간판 개선사업이 2020년 말까지 이뤄지면 서정리역 주변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게 되고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면서 상권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덕면 궁리 태평아파트 상가, 합정동 조개터 중심상가, 오성면 숙성리 중심거리 등 3개 권역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고덕면 태평아파트 상가와 합정동 조개터 중심상가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오성면 중심거리는 올해 8월 중 간판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9개소 지역아동센터 간판 개선사업과 이번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정리역 일원 간판개선사업은 동시에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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