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종합상황대책반 24시간 운영
경비함정·파출소 방역, 해상환자 대비 훈련

 

평택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월 4일 가동을 시작한 종합상황대책반을 2월 24일 격상 운영한 데 이어 3월 9일부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는 ▲주말·공휴일 과장급 지휘 근무 ▲종합상황대책반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 운영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전 직원 24시간 비상소집 체제로 전환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체계 재점검 등의 대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해상과 연안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면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총괄해 진두지휘하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보강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청사,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 대한 예방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해상과 선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정상영 평택해양경찰서 정보과장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서장의 현장 지휘, 과장급 지휘 근무 등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해양경찰도 예방과 확산 차단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