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평화시민행동, 갑·을 후보자에 정책질의서 발송
생물무기실험실·SOFA·한반도 평화비전 등 7개 질의


 

 

 

평택평화시민행동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을선거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역현안 중 하나인 미군기지와 관련해 지난 3월 16일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

평택평화시민행동은 미군기지와 관련된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심도 있게 알리고, 시민이 후보자의 정책과 철학을 비교·검토 할 수 있게 돕고자 이번 정책질의를 기획했다.

이번 정책질의는 ▲평택 미군기지 생물무기실험실 ▲SOFA ▲평택 미군기지 반환과 활용 ▲한반도 평화비전 등 미군기지 관련 4개 분야, 7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평택평화시민행동은 각 후보자에게 3월 31일까지 답변서를 받고, 4월 6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평화시민행동은 지난 2015년 평택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살아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를 계기로 평택지역 18개 단체가 함께 구성한 연대체이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생화학실험프로그램 ‘JUPITR 주피터 프로젝트’의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등 미군기지 관련된 여러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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