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대피계획 수립, 예·경보시스템 추가 설치
시설물 보수·보강, 읍면동 수방자재·양수 장비 확보


 

 

 

평택시가 3월 13일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 일제조사, 배수펌프장, 재난 예·경보시스템, 대형공사장, 수방자재 운영관리실태 등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3월 중 하천범람, 저지대 침수,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의 대피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재난이나 예보, 경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6곳,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189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장비나 시설물에 대한 보수 보강, 2020년 편성한 예산 1000만 원으로 읍·면·동 수방자재와 양수장비 부족분을 확보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관계자 간담회도 개최한다. 4월 3일 예정된 간담회에서는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관리계획, 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예방대책, 자연재난 발생 시 민·관·군 상호 협조체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동의 평택시 안전총괄관은 “철저한 여름철 재난대비 태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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