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출마의사 밝혀
민주당 전략공천 비난, “시민만 보고 나아갈 것”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던 이인숙 후보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3월 16일 밝혔다.

이인숙 예비후보는 이날 무소속 출마 선언문을 통해 “평택시 을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된 이래, 5명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역위원회 그리고 많은 당원이 합심해 행동해왔다”면서 “여러 차례의 성명서와 기자회견, 당원 서명 등을 통해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지만, 평택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듣도 보도 못한 후보가 결국 공천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 결정을 비난했다.

또한 “여기서 중단한다면 평택시민의 주권은 또다시 무시될 것이며, 권력의 횡포는 계속될 것이다. 존엄한 주권을 앗아가는 기득권의 틀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오로지 시민께 의지해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 시민과 함께 평택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과 힘을 합쳐 평택의 미래를 담대히 이끌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인숙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원칙과 정의가 숨 쉬는 세상을 향해 가시밭길을 맨발로 걸어갈 것이며, 단단한 무쇠가 되어 시민과 함께 희망의 깃발을 들겠다”면서 “오로지 시민만 보고 나아가겠다. 시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저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표현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본인의 강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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