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요양서비스노조 평택지회와 협약
보호사 근무여건 개선·공적 마스크 확보 공감


 

 

 

김양현 민중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와 김성기 민중당 평택시의회의원 재선거 평택시나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3월 10일 전국요양서비스노조 평택지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양현·김성기 예비후보와 전국요양서비스노조 평택지회는 향후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윤주 평택요양보호사협회장은 “요양보호사가 정작 장기근속수당을 받기 시작한 것은 몇 년 안 됐으며, 어르신들의 사정으로 근무를 못 하게 되면 임금이 줄어드는 직종”이라며, “요양보호사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마스크도 못 구한 채 근무하는데 우리 돌봄 직종 노동자들이 더 예방하고 준비돼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강점순 평택요양서비스노조 부지회장은 “새로 시작하는 요양보호사와 14년 차 넘은 경력 요양보호사의 시급이 똑같고, 오히려 나이가 많다며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고 있지 못한 현실”이라며, “국가가 책임지는 공무원들에 준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서비스의 질이 좋아진다”고 주장했다.

김양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모든 노동자가 똑같이 ‘노동법’을 적용받고 특히 서비스업종인 다수의 노동자에 대해 ‘노동법’이 지켜지도록 힘쓰겠다”며, “민중당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사회를 바꿔나가려고 하며, 특히, 의료나 돌봄 영역은 국가책임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기 평택시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노동자들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돼야 한다”며, “여전히 차별받는 이 사회에서 불법과 편법이 많아지는데 이것은 노동자 의원들이 많아져야 사회를 바꾸고 우리 처지를 바꿔 가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어르신 돌봄을 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공적 마스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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