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 참여가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선기 예비후보가 3월 19일 사퇴를 선언했다.

김선기 예비후보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사퇴한다”고 말한 후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공천을 비롯해 우리 지역이나 시민들의 뜻을 경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의 양당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김선기 후보 발표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김선기 전 평택시장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평택갑 지역구 예비후보를 사퇴합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우리지역의 총선은 공천을 비롯하여 우리 지역이나 시민들의 뜻을 경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제 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진전을 위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망했던, 새로운 지역 발전과 정치문화 변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형성, 좋은 후배 리더들 양성 및 이어가게 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잊지 않겠습니다.

2020년 3월 19일
 
김선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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