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평택시 갑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중앙당이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단수공천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차화열 예비후보가 3월 19일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차화열 무소속 예비후보는 “오늘 광야로 나섰다. 기성 거대정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미래통합당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오로지 기성 정치인들의 욕심 채우기에 급급했고, 투명성과 공정함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과 무능한 정권 아웃시키고 철새정치도 아웃시키겠다”며, “홀로 거리에 나서며 두려움도 있지만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의 양당대결에서 무소속 차화열 후보가 가세한 삼자대결 구도로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