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당부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동참 필요, 집중 홍보
정장선 시장, 3~6월 급여액 30% 기부 밝혀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민들에게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월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모든 시민이 참여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 실·국·소장과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2주 후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2주간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2주간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 시민 문자 ▲SNS ▲주요 거리 현수막 게첩 등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상황과 방역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매월 급여액의 30%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부하는 월급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상인, 자영업자 등 많은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지역에서도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며, “기부해 준 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19일에는 평택시 공직자 1820여명이 2061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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