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교육영상 보급
최저 임금과 4대 보험, 노무사 강의 영상 등

청소년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개발 보급된다.

경기도는 ‘청소년 노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캠페인 티저 영상 2종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인권 기본상식을 다른 교육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영상은 ▲청소년 노동인권 플래시몹 ▲청소년 노동인권 알바사관학교 ▲나는 청소년 노동자입니다 ▲‘쥐픽’과 함께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기본상식 1편, 2편 ▲청소년 노동인권, 사장님도 궁금하다 등 6종이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노동인권’을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직접 출연한 댄스 퍼포먼스, 영화 패러디, 대화, 상황극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청소년 또래 유튜버 ‘쥐픽’이 출연해 계약서 작성법, 최저임금, 근로시간, 4대 보험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핵심내용과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사업주의 인식개선을 위해 개발한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노무사 강의 영상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 지식 GSEEK과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PC나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도부터 ‘민주시민교육’의 한 영역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도입해 도내 중고등학교나 청소년시설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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