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위생물품 100세트 주변 상가에 전달
평택보건소에 위문품, 미자립교회에 지원금 전해


 

 

 

평택시 비전동 동산교회가 주변 상가에 위생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동산교회는 지난 3월 21일 손 소독제 3개와 마스크 5매로 구성된 위생물품 100세트를 주변 상가와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전달했다.

차성수 동산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교회가 함께 이웃이 되어주고 작은 위로의 손길이 되어주므로 어려운 난국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웃과 함께 기도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위생물품을 전달받은 한 상인은 “하루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동산교회의 예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다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교회는 전날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라면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 미자립교회 월세 100만원과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에도 복구비용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6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동산교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빠른 종식을 위해 3주째 인터넷방송을 통해 주일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옥 시민기자 ptsi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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